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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 마그네슘 Mg 흡수

마그네슘
- 마그네슘 역할
- 마그네슘 Mg 흡수 기작
- MgCl2 염화마그네슘, 응고제
- 간수(조제해수염화마그네슘) : 호주 간수

 

자료출처 : https://m.blog.naver.com/tasmanic/220941707895?navType=pr

마그네슘은 소장의 말단 부분에서 가장 많이 흡수된다. 마그네슘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방식은 아래 그림처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영양소 흡수를 담당하는 소장 상피세포의 운반체인 TRPM을 통해서 (비중은 낮습니다. 10~20%)
소장 상피세포들의 사이 틈(Tight junction)을 비집고 흡수, Tight junction의 단백질인 Claudin의 도움을 받습니다. (80~90%의 마그네슘이 이렇게 흡수됩니다.) 세포 사이로 들어오는 화살표가 더 굵게 그려져 있네요~
그런데 마그네슘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크게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 수화 껍질(Hydration Shell)
- 장내 산성도 (pH)

수화 껍질은 아래 그림처럼 칼슘과 비교했을때 물과 더 많이 결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마그네슘 크기의 무려 400배가 넘는 지름으로 물을 결합합니다. 칼슘과 비교해서 25배입니다. 따라서 세포막을 투과해서 우리 몸에 들어올때 (위에 소개한 흡수 경로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됩니다.) 칼슘은 쉽게 물을 벋겨 내어 들어오지만, 마그네슘은 물을 전부 벗겨 내기가 힘들어 집니다.

 

장내 산성도의 요인은 장내 pH가 산성 쪽으로 기울때 마그네슘의 흡수가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의 왼쪽을 보시면, pH가 5.5 쪽, 즉 산성으로 될때 마그네슘 흡수 경로 Tight junction의 운반 단백질인 Claudin의 발현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아래 그림 오른쪽 처럼 산성으로 될 수록 마그네슘이 잘 이동되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존 대표 마그네슘 제형인 MgO (Magnesium Oxide, 산화마그네슘)의 문제점을 점검해봅니다.
우선 이 MgO는 대표적인 알칼리화 물질입니다. 따라서 위장관 내에서 Tight junction 운반체가 적어지면서 마그네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킬레이트(Chelate) 염입니다.
킬레이트라는 것은 게 껍질이라는 뜻으로 게의 다리들이 몸통을 감싸는 모습을 연상하면 되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중앙의 마그네슘(다른 미네랄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에 Glycine이라는 아미노산이 양쪽으로 결합된 모습입니다.
Magnesium Bisglycinate Chelate Buffered 라고 부르는 구조입니다. Bis는 두 개라는 뜻이지요.
전체 100mg의 구조에 18mg의 마그네슘이 함유되고 나머지는 glycine이라는 아미노산입니다.

이러한 킬레이트 마그네슘의 특징을 소개하면...

1. 두 개의 Glycine 아미노산이 미네랄을 보호하기 때문에, 미네랄의 흡수을 저해하는 피트산(Phytic acid)과 같은 공격 물질을 막아냅니다.
2. 두 개의 Glycine이 마그네슘을 감싸기 때문에 마그네슘의 수화(Hydration)을 막아 흡수 저해를 막습니다.
3. Glycine은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소장의 아미노산 흡수 경로로 흡수가 되며, 타 미네랄의 간섭 현상이 없습니다.
4. Glycine은 아미노산, 즉 산성을 띄기 때문에 Tight junction 운반체인 Claudin의 발현을 높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