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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국산 원재료의 사용의 어려움

가공식품의 어려움
- 기본조건 : 재현성, ...
- 인식의 어려움
- 소재의 어려움
- 기술적 어려움

- 키위 에피소드


- 국산 콩 두부 만들기의 애환


- 쌀 이용의 어려움


- 국산 감자

우리가 먹는 감자칩은 대부분 감자로 만든다. 근데 이 감자가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감자칩으로 사용되는 감자는 주로 '대서'라는 품종이 사용된다. 크기가 크고 모양이 길쭉한 형태에다가 봄재배형이라 금방 수확가능하다. 특히 감자칩을 만들때 색깔과 씹는맛을 결정하는 전분과 환원당의 함량이 적당해 감자칩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전분 함량이 높아 튀길때 기름을 적게 쓴다. 별거냐 하겠지만 한 봉지 튀길 때 1ml 만 아껴도 전체 라인을 연간으로 따지면 엄청난 양이다.) 또한 글루코스와 프락토스 등의 함량이 낮나 색이 맛깔스럽다.(집에서 반찬으로 먹는 감자를 튀기면 갈색이나 거무튀튀해 지는 이유가 당신이 튀긴 감자가 대서 품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세계에서는 '대서'를 갑자칩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부분(수미칩 빼고) 대서를 쓴다.
근데 문제는 감자는 수확되는 시기가 있고 이때를 놓지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해태 측에서도 계약재배를 통해 대서를 확보 했겠지만 물량이 그리 넉넉치는 않을 것이다. 잘 팔린다고 다 때려 넣으면 원료가 다 떨어지면 공장을 닫아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허니통통일 것이다. 허니버터 시즈닝이야 무한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 전분만을 활용해 만드는 과자 라인에 허니버터 시즈닝을 뿌려 절충형 허니버터칩을 만들어 낸 것이다.
농업은 이렇게 우리 실생하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단순히 안먹어도 되는 감자칩에 들어가는 감자이기 망정이지. 그게 쌀이었다고 생각해 보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P.S. 반찬용 감자는 수미 품종이 대부분이다. 농심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수미 품종을 활용해 수미칩을 만들어 냈다. 당연히 감자칩 제조기계부터 공정까지 새로 다 만들어야 했고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됐다. 결국 수미칩이 출시됐고 감자재배 농민은 판로가 하나 더 생겼다. 이 부분은 박수 받아야 마땅하다. 전해들은바에 의하면 국내산 감자를 사용하겠다는 오너의 의지가 아주 강했다고 한다. 오너의 고집은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다"


국내산 수확시 상처 -- 아크릴아미드 발생의 원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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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실 가공식품은 원료의 품종 하나도 따질 정도로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다
2.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은 너무 힘들다. 품질도 너무나 들쭉날쭉이고 수급도 너무나 들쭉날쭉이다
3. 최근에 가공용 쌀 가격이 3배가 폭등했다. 남는다고 활용 방안 강구하라고 난리더니, 어느 순간에 재고 소진되고, 재고 없다고 느닷없이 가격 3배 올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