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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잡식
- 채식 vs 육식
- 인간은 잡식성 : 우리 민족의 고기본능

- 채식의 장점 :  101가지 이유
- 채식의 문제점 : 채식의 배신, 고기 예찬
- 잘먹고 잘사는 법 ?
- 채식신드롬, 무책임한 언론
- 사찰음식 영양불균형 허약한 스님 많다

채식주의자의 분류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 vegetarian) : 유제품과 동물의 알은 먹는 경우. 서양의 대부분의 채식주의자들은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으로 분류된다.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 : 고기와 동물의 알은 먹지 않지만 유제품은 먹는 경우. 인도와 지중해 연안의 나라에서 흔하다.
오보 베지테리언(ovo vegetarian) : 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동물의 알은 먹는 경우.
비건(vegan) : 유제품과 동물의 알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 일부는 꿀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채식주의(菜食主義, 영어: vegetarianism)는 인간이 동물성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하고, 식물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것을 뜻한다.
동물성 음식은 보통 동물로 만든 음식과, 동물로부터 나온 유제품(우유,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 동물의 알, 동물 성분을 물에 넣고 끓인 국물과 어류까지도 포함하는 말이지만, 일부 엄격하지 않은 채식의 경우에는 동물의 고기를 제외한 일부의 동물성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생태주의나 자연보호, 정신 수양 등의 관점에서 채식을 주장하는 서양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주로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02년 초 서울방송에서 방영한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특집 다큐멘터리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도 인구의 20-30% 정도가 락토 베지테리언 (동물성 음식 중에서 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이다. 이들이 전 세계 채식주의자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국민들은 서구화 이전에 육식을 하지 않았다.
서양에서는 20세기 이후 건강, 윤리,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채식주의자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1%에서 2.8% 정도의 국민이 육식(닭고기와 물고기 포함)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른 과일은 신선한 과일에 비할 바가 못된다.
= 역시 잘못된 것이다. 일일권장량상 최소한 하루 5조각 이상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게 좋으며, 생과일이든 냉동이든 또는 캔에 들어간 과일이든 아무 문제 없다. 또건포도나 대추야자, 무화과 같은 마른 과일은 당분 및 섬유질을 제공하는 훌륭한 식품이기도 하다.

▲채식이 건강에 훨씬 좋다.
= 이 또한 틀리다. 일부 채식 메뉴는 상당량의 지방분을 함유하고 있다. 차라리눈에 보이는 비계를 모두 제거하고 얇게 잘라서 조리만 한다면 붉은 고기가 채식보다 저지방 음식이 될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닭과 생선도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조리하면 저지방식으로 괜찮다

▲서울대 박양자 교수(식품영양학과)=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성장기뿐 아니라 태아기에도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할 정도로 중요하다. 채식만 하게 되면 동물성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필수 아미노산 결핍이 야기되고 채소류에 들어 있는 피틴산과 식이섬유는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 등의 흡수를 방해, 오히려 균형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서울중앙병원 민영일교수(소화기내과)=과영양을 피해 채식을 택한 이들이 오히려 칼슘 부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지거나 섬유 결핍으로 빈혈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고 있을 정도로 ‘풍요속에 빈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어릴수록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하며 채소류에는 칼슘이 적기 때문에 우유와 두유를 함께 먹는 것이 유아의 균형성장 및 성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내분비대사내과)=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가능하면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균형되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식만을 고집할 때 어린이는 칼슘과 비타민D의 결핍으로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채식 식단에서는 아미노산인 리신, 트립토판과 메치오닌과 비타민12, 비타민D, 리보플라빈 등이 모자란다. 물론 육류와 단순 설탕의 지나친 섭취도 좋지 않다. 문제가 있다면 해당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은 가능하면 정제가 덜 된 현미 등 복합탄수화물로 섭취해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