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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독, 광물의 독 : 석면, 나노섬유

- 독의 유형
- 암

- 석면 : 가장 가늘고 긴 형태

- 진폐증 (Pneumoconiosis), 담배 타르
2012년 국제암연구소(IARC)가 디젤 엔진 배기가스를 발암물질 `2A군'에서 `1군'으로 변경한 것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8개 미국 광산의 갱도에서 다량의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된 경력이 있는 광부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서 인체 발암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밀폐된 갱도에서 다량의 디젤 배기 가스에 노출되면 확실히 발암의 위험성을 높아진다. 석탄을 캐는 광부들이 진폐증에 걸리고, 최초로 발암성이 입증된 직업이 서양의 굴뚝청소부 이기도 했다. ... 뭐든 과하면 탈이나고, 물질에 따라 탈이 나는 위험도만 조금 다르다. 휘발유도 '2B군, 발암물질인데, 디젤유처럼 밀폐된 갱도에서 다량으로 계속 사용한다면 '1군'으로 승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 나노입자 : Huge surface
은나노 입자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약학과 정진호 교수는 50~100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은나노 입자가 세포 속 칼슘 농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이 흰쥐의 기관지에 은나노 입자를 주입한 결과 혈액이 응고돼 혈전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혈전은 심장에 쌓이면 심장마비를, 뇌에 쌓이면 뇌졸중을 유발한다. 정 교수는 “입자의 종류가 아니라 크기가 문제”라면서 “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 1m) 크기의 은마이크로 입자는 실험 결과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중금속 : Block , 이온상태 ? , 몇가 이온인가
물질의 형태는 특히 금속 원소들의 경우 그들의 독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수은증기의 독성은 메틸수은(methyl mercury)과는 크게 다르다. 다른 예로는 크롬이 있다. Cr6+는 피부나 코의 부식 및 폐암을 일으키는 반면, Cr3+는 상대적으로 독성이 없다.

- 용해도 : 결석 - 신장, 방광 독성
  용해도의 무지가 많은 치명적 실험 해석 오류를 낳는다
  멜라민의 과장된 공포도 용해도의 이해부족이다
  합성감미료 : 사카린의 오해


형태독 : 아스베스토시스(석면폐증, 석면이 폐에 쌓여 자가면역질환을 유발)



가늘고 긴 막대모양의 청석면은 발암성 물질이고 구부러지면서 약간 용해성이 있는 백석면은 전혀 발암성이 없다. 미국에서 실제 사용된 석면의 95%는 백석면이었다
석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석면의 사용은 무조건 금지되었고 석면의 제거에 많은 비용이 든다. 석면의 제거 과정에 많은 작은 입자들이 공중에 떠다니게 되어 오히려 위험하게 되었다. 석면 그 자체가 독은 아니다. 전염되거나 증식되지 않는다
1990년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에 지은지 5년된 교실에서 벽에서 새어나온 석면에 노출되 암에 걸릴확율보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잘못 맞아 합병증으로 죽을 확율이 10배가 높다고 한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여 성급한 조치는 오히려 그 과정이 위험할 수 있다. 채석정, 양곡창고 같이 미세한 입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자체 입자의 독성과 무관하게 이들 입자에 의한 독성에 주의해야한다. 1800년대 영국 셰필드의 한공장에서 그라인더로 규토를 가는일을 했던 사람은 50세를 넘긴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마르고 건조해서 먼지가 나는 곳에서 조깅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세 섬유의 먼지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매연에 검은 연기도 2.5um 호흡을 타고 몸속에 침투한다. 꽃가루 알갱이가 5um 이상일때는 문제가 되지 않다가 천둥 번개로 더 작은 입자로 쪼개지면 천식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1970년대 정부 주도의 새마을운동에 따라 대거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에 석면이 10% 안팎으로 함유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제품의 제조 및 수입과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 수많은 발암물질 덩어리 어떻게 ... 과연 슬레이트 지붕이 그렇게 위험할까 아니면 찻잔속의 태풍
입으로 먹은 먼지, 석면은 그래도 다른 음식물에 섞여 배출이 되기 쉽다. 폐로 들어간 석면이 곤란하다. 공기에 섞여서 빠져나오기는 너무 크고 무겁다
길고 날카로은 구조가 폐에서 계속 세포에 상처를 주어 염증, 최악의 경우 암으로 ...









입과 폐

먼저 석면은 호흡을 통한 질환 발생 물질로서 음용(소화기 노출)과 석면 질환 유발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먹는 물 석면 기준 설정을 위해 위해성을 검토한 결과, 음용으로 인한 건강상영향은 확실한 증거가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2003). 뉴욕시는 과거 상수도관으로 석면 시멘트 관을 이용(1960~1985)해 온 바, 동 기간 중 2963명에 대하여 20여 년간(1980~1998)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먹는 물과 석면 암 발생 관련성이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1998). * 시애틀에서는 현재도 석면 시멘트관을 상수관으로 이용 중.
이에 따라 WHO에서는 음용수에 대한 석면 함유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미국에서만 음용수 중 석면 함유 허용 농도를 1리터당 700만 파이버(fiber/L)로 설정 중이다. *하천·식수 원수에서의 석면 함유 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미규정된 상태
먹는 물이나 식품 중 석면의 유해성 여부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여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것이 논쟁이 될 경우 매우 민감한 사안이고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므로 최대한 쉽게 이야기할 필요성이 있다.
과거 석면은 각종 술과 청량음료 등에 들어있을 수 있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여과막(필터)으로 사용됐다. 그래서 오렌지주스, 토닉워터, 맥주, 위스키 등에서도 석면 섬유가 다량 검출되기도 했다. 또 상수도관으로 석면 시멘트 관이 쓰이고 석면을 함유한 지층 때문에 상수원이 오염돼 석면이 함유된 먹는 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석면 시멘트 관을 상수도관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먹는 물 중의 석면 오염과 그 유해성 연구는 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1980년대 이루어졌다. 당시 연구에서는 석면이 먹는 물에 다량 들어있을 경우 위장 관계 암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와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는 연구가 서로 엇갈려 나와 관련성을 확정하기 어렵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결론 내렸다.

그 동안 석면 연구는 주로 호흡기 암 등 호흡기 질환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다시 석면을 경구로 섭취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위장 관계 암에 대한 연구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2005년 이란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면이 오염된 먹는 물을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오랫동안 마신 노르웨이 등대지기 7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으로 섭취한 석면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1917~1967년 사이에 등대지기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의 1960~2002년 암 발생을 농촌 지역 일반인을 대조군으로 해 비교 조사를 해 위장 관계 암, 특히 위암 위험이 경구 섭취 석면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석면 시멘트(슬레이트) 지붕에서 떨어진 빗물을 모아 야채를 씻은 뒤 이를 장기간 먹어온 76세 네덜란드 할머니가 악성 복막중피종에 걸린 것으로 보고된 사례도 있다. 호흡기를 통해 다량 들이마신 석면이 폐암과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한다는 확정적인 역학 연구와는 달리 아직 먹는 물 속의 석면이 인체에 치명적인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명백한 역학 연구는 없다. 이는 실제 위험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연구의 어려움, 많은 변수들의 존재, 실제 대상자로 할 사람들을 구하기 어려움 등에 따른 한계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나노 섬유의 위험성

일상생활용품에 널리 쓰이는 나노섬유 중 일부는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석면만큼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호흡기독성학교수 켄 도널드슨(Ken Donaldson) 박사는 일정 길이 이상의 나노섬유는 석면섬유와 모양이 유사하기 때문에 석면 못지않게 위험할 수 있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012.8.24일 보도했다.
도널드슨 박사는 길이가 서로 다른 은나노섬유를 쥐의 폐에 주입한 결과 길이가 5㎛(마이크로미터) 이상인 나노섬유는 폐에 박혀 염증을 유발하고 이보다 길이가 짧은 나노섬유는 폐 밖으로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나노장섬유가 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길이가 정확히 어느 정도여야 종양이 유발되는지는 아직 밝혀진 일이 없다. 나노섬유는 테니스 라켓 같은 스포츠용품에서 진공청소기, 방수용품, 기저귀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독성학(Toxicology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은나노, 뇌·간 등 신체장기 침투…염증 일으켜
mbc 뉴스 2013-09-12 09:34

은나노 입자를 흡수한 세균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뱅글뱅글 도는가 싶더니 갑자기 얼음이 녹듯 분해돼 사라집니다. 은나노 입자가 세균을 죽인 겁니다. 은나노 입자는 세균의 세포 안으로 침투해 조직을 파괴하고, 강력한 산화 작용으로 DNA를 망가뜨려 세균을 죽입니다.  이런 살균 작용은 양날의 칼처럼 사람의 건강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우경자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동반돼야 되겠죠. 그럼 우리에게 상당히 유익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은나노 입자를 쥐에 투여한 뒤 4개월간 추적한 결과, 뇌와 간, 신장 같은 주요 장기에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뇌와 고환에 침투한 은나노 입자는 4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혈관이나 폐로 침투하면 혈전을 일으켜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ＩＮＴ▶ 유일재 교수/호서대 융합기술연구소
"은나노가 우리 몸에 유입되면 한동안 지속된다는 겁니다. 특히 뇌하고 고환에서 지속된다는 그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나노 입자의 유해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지만, 어느 정도 노출돼야 해로운지 국내에선 환경 기준조차 없습니다.  연구진은 은나노 제품을 사용하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생산 근로자처럼 은나노 입자에 많이 노출되는 환경에선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 연 430만명 ‘주방의 매연’으로 목숨 잃는다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연간 430만명에 달한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다.

‘주방의 매연’으로 목숨을 잃는 비율이 집 밖 대기오염으로 인한 것보다 더 높아 실내 대기질 개선 문제가 시급한 환경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29일 유엔환경계획(UNEP)의 ‘건강과 환경, 건강한 사람’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에 실내 공기오염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42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23~27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 발표됐다.
실내 공기오염은 주로 석탄 등 고체 연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블랙카본 등 발암물질이 주범으로, 난방용으로도 쓰지만 주로 조리 시 많이 사용된다. 특히 동남아와 서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의 저소득 국가에 사망자 90%(390만명)가 집중돼 있는데, 이들 국가에서 흔히 쓰이는 재래식 가열기구 때문으로 UNEP는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대기오염이나 화학물질 중독,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 탓에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1,260만명(전체 사망자의 23%)이다. 이 가운데 약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했으며, 특히 실내 공기오염 사망자 수(429만2,000명)가 실외 대기오염 사망자 수(373만3,000명ㆍ중복자 포함)보다 더 많았다.
실내 공기오염은 뇌졸중 등 혈관질환과 폐암 등 폐질환을 일으켜 사망으로 이어진다. 뇌졸중(146만명),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110만명), 만성 폐쇄성 폐질환(93만명), 하기도 호흡기 질환(53만명), 폐암(27만명)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다. 특히 사망자 절반 이상은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성인 여성(41%)과 어린이(13%)로 나타났다.
UNEP는 보고서에서 “저개발 국가에 친환경적인 조리도구와 연료 공급기술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이 정하고 있는 대기질 기준에 대해 각국 정부는 시민 교육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환경부도 밀폐된 공간에서 생선구이 등 요리를 하면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중 미세먼지 나쁨 수준의 30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